[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홍현석이 KAA 헨트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헨트는 18일(한국시각) 벨기에 헨트의 플래닛 그룹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주필러 프로리그 21라운드 안더레흐트와의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헨트는 8승 5무 8패(승점 29)를 기록, 6위에 자리했다. 연패를 당한 안더레흐트는 10승 5무 6패(승점 35)로 4위에 머물렀다.
지난 15일 헨트로 임대된 홍현석은 이날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에메 옴그바와 교체되기 전까지 66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홍현석은 66분 동안 패스 성공률 93%(14/15), 유효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가로채기 1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100%(5/5)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풋몹은 홍현석에게 무난한 평점인 7.2를 부여했다.
홍현석은 지난 2022년부터 헨트에서 활약하다가 2024년 이재성의 소속팀인 마인츠(독일)로 이적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고, 시즌 시작과 동시에 낭트(프랑스)로 임대됐다.
허나 낭트에서도 홍현석의 자리는 없었고, 결국 반시즌 만에 친정팀 헨트로 임대 이적했다.
홍현석은 복귀전부터 강렬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13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헨트는 전반 4분 닐손 앙굴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전반 37분 윌프리드 캉가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동점에 성공했으나 전반 43분에 앙굴로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1-2로 밀린 채 전반을 마쳤다.
팀이 1-2로 밀리던 후반 21분 홍현석은 에메 옴그바와 교체됐고, 헨트는 후반 36분 티아구 아라우주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바꾼 헨트는 후반 39분 맥스 딘의 역전골, 후반 추가시간 힐라리온 구어의 쐐기골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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