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고(故)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별세한 지 3년이 흘렀다.
고 윤정희는 2023년 1월 1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다. 향년 78세.
1944년 태어난 고인은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1970년대 국내 여배우 트로이카로 인기를 끌었으며, '내시' '일본인' '독 짓는 늙은이' '팔도 사나이' 등에 출연했다.
1994년 '만무방'으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생전 알츠하이머로 투병했으며, '시' 촬영 당시에도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76년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결혼해 딸 진희 씨를 낳았는데, 그의 형제들은 두 사람과 후견인 문제로 법적 분쟁을 벌이기도 했다. 법원은 진희 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그를 후견인으로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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