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토크쇼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가수 최백호가 숨겨놓은 입담을 꺼내놓으며 맹활약을 펼친다.
오는 17일 방송될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8회에서는 최백호가 출연해 숨겨놓은 입담을 발산한다. 최백호는 태어난 지 5개월 만에 돌아가신 아버지, 제2대 국회의원 최원봉의 호랑이 포스를 자랑하다 "저는 외탁을 했어요"는 장난을 친다. 게다가 골수 찐팬으로 알려진 조째즈가 긴장 끝에 최백호의 '찰나'의 무대를 완성한 후 감상평을 묻자 "다른 추천할 가수는 없나요?"라는 엉뚱 발언으로 폭소를 터뜨린다.
더불어 최백호는 최고의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와 관련한 작사, 작곡 깜짝 비하인드를 전한다. "옛날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비밀을 털어놓은 최백호의 발언에, 김주하가 경악한 채 "이거 또 다른 얘긴데, 불안한데"라며 좌불안석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최백호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하던 중 '낭만에 대하여' 속 '도라지 위스키' 맛에 대해 알린다. 이어 최백호는 "김수현 선생님이 제 생명의 은인이다"라며 대작가인 김수현을 향한 고마움을 남긴다. '낭만에 대하여'가 자신의 실제 경험담에서 나왔다고 고백한 최백호가 직접 먹어봤다고 한 '도라지 위스키'의 맛은 어떨지, 최백호가 김수현 작가를 은인으로 부른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최백호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운명 같은 첫 만남 후 계속된 우연까지 겹치며, 천생연분이라고 느꼈던 아내였지만 장인의 극한 반대로 인해 위기를 겪었다고.
더욱이 사랑꾼으로 유명한 최백호가 '불뚝' 성격을 드러냈지만 오히려 아내 건강을 지켰던 일을 토로해 현장을 들썩인다. 아내가 유방암 판정을 받았을 당시 의사의 말에 욱했던 최백호가 돌발행동을 벌여 집안이 풍비박산 위기에 놓였으나, 오히려 이 행동으로 인해 아내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는 것.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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