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엠블랙 미르가 결혼 열흘 만에 삭발을 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결혼식 일주일만에 삭발한 미틴놈'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은아는 "지금 2025년 12월 31일이다. 미르가 결혼식 한 지 10일도 안 됐는데 갑자기 머리를 밀겠다고 한다"며 신부에게 괜찮은지 물었다. 카메라를 들고 있던 미르 아내는 손으로 '오케이' 사인을 만들며 남편 삭발을 허락했다.
미르는 삭발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맘때쯤 되면 머리에서 뭐가 떨어진다. 두피가 약하고 머리카락도 많아 좀이 쑤신다"고 밝혔다. 그는 이발기를 집어들고 "바로 0.8mm로 간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이발기로 미르의 옆머리부터 밀기 시작했고, 이 모습을 본 미르 어머니는 "미쳤다. 우리 집 애들은 참 이상하다. 소름 끼친다. 결혼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빡빡 밀고 XX이냐"며 진절머리를 쳤다.
미르는 전 야구선수 유희관 머리를 하고 싶었다며 왁스를 발라 남은 머리를 세웠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초사이어인을 흉내 내거나 가수 태양의 춤을 따라 춰 웃음을 안겼다.
미르 아내가 마지막으로 미르의 남은 머리를 밀었고, 고은아는 "귀엽다"며 미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미르 아내도 "괜찮지 않냐"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