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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다니엘 공수 맹활약' SK, '8연승 도전' DB에 93-65 대승
작성 : 2026년 01월 13일(화) 20:55

에디 다니엘 / 사진=KBL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서울 SK가 원주 DB의 8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홈 경기에서 93-65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18승 13패를 기록, 4위를 유지했다. 8연승에 실패한 DB는 20승 11패로 단독 2위에서 안양 정관장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SK는 에디 다니엘이 16점을 올리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19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SK가 근소 우위였다. 그리고 그 중심엔 루키 다니엘이 있었다. DB가 이정현과 알바노의 연속 3점포로 리드를 잡았으나 SK도 워니와 오재현의 연속 득점, 김낙현의 3점포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다니엘이 교체로 들어오자마자 공격 리바운드 연속 2번을 잡아냈고, 3점포까지 터뜨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바꾼 SK는 안영준의 외곽포와 다니엘의 골밑 득점으로 22-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SK가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SK는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DB의 파울을 유도했고, 수비에서도 강한 압박을 통해 공격을 봉쇄했다.

알바노와 엘런슨이 벤치로 들어간 DB는 무스타파의 연속 득점, SK의 팀파울을 유도한 자유투 득점으로 빠르게 따라 붙었으나 SK가 마지막 공격에서 오세근의 센스 있는 버저비터가 터지면서 41-34로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DB가 엘런슨의 득점과 알바노의 3점포로 빠르게 추격을 시도했지만, SK도 김낙현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안영준과 오재현 연속 득점으로 SK가 균형을 유지했다.

DB는 쿼터 막판 박인웅과 알바노의 3점포가 림을 갈랐으나 이번에도 SK는 다니엘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63-56으로 7점 차의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SK는 4쿼터 초반부터 다니엘의 점프슛과 워니와 안영준의 림어택으로 득점을 만들어냈고, 김형빈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단숨에 72-59까지 앞서 나갔다.

DB는 알바노의 3점포로 희망의 끈을 유지하는 듯 했으나 SK가 김낙현의 외곽포와 워니가 스틸 이후 덩크까지 연결하면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패배를 직감한 DB는 주전 선수들을 모두 뺐고, SK 역시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했다. 경기는 반전 없이 SK의 대승으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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