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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7연승' DB 김주성 감독의 SK전 키 포인트…"리바운드가 승패 가를 것"
작성 : 2026년 01월 13일(화) 18:50

김주성 감독 / 사진=KBL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원주 DB 김주성 감독이 리바운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DB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DB는 현재 최고의 흐름이다. 지난달 25일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 승리를 시작으로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20승 10패를 기록하면서 2위까지 도약한 상태다.

경기에 앞서 DB의 김주성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주성 감독은 "쉬운 경기를 한 적도 없고, 계속 어렵게 경기를 하고 있다. SK를 쉽게 이긴 적도 없고, 쉽게 진 적도 없기 때문에 한 게임 이기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연승 등은 신경 쓰지 말자고 선수들에 얘기했다"고 전했다.

최근 이용우의 활약이 돋보인다. 김주성 감독은 "2번 포지션에서 저희가 필요했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 보니 출전 시간도 늘어가고 있고, 슈팅력도 있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DB는 올 시즌 SK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1차전에선 완패를 당했으나 2차전과 3차전에선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김주성 감독은 "어느 팀을 상대하든 그 팀의 에이스를 막는 게 목표고, 다른 팀들도 우리 에이스 선수들을 막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저희 또한 자밀 워니 선수의 득점을 봉쇄할 건지 나머지 선수를 봉쇄할 건지를 판단해서 경기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주성 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는 '리바운드'였다. 그는 "저희가 얼만큼 리바운드를 잘 따내느냐의 차이일 것 같다. 리바운드 과정에서 턴오버가 없다고 하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7연승으로 최고의 분위기임에도 김주성 감독의 고민은 많다. 그는 "일단 뎁스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나머지 선수들이 조금씩 뛰면서 자기 역할들을 해주는 것이 목표다. 우리가 얼만큼 리바운드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많이 갈리는 것 같다. 그 부분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강조했다.

에이스 엘런슨의 경기력이 아쉽다는 평가도 공존한다. 김주성 감독은 "적응의 문제인 것 같다. 각 팀 마다 다른 전술을 가지고 나오고, 엘런슨 선수가 원앤원 위주인 G리그에서만 뛰었다 보니 한국 농구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만, 똑똑한 선수이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DB의 강점은 엘런슨의 아쉬움을 무스타파가 채워주고 있다는 점이다. 김주성 감독은 "무스타파 선수도 처음엔 적응이 문제였는데, 시스템 농구에 대해 이해가 있다. 그리고 피드백도 잘 수용하는 선수이기에 적응이 늦지 않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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