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사당체육관 신축공사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매몰자가 11명으로 늘어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오후 5시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작업자 중 2명이 완전 매몰, 9명이 일부 매몰돼 소방차량 30대와 구조인력 98명이 출동해 구조에 나섰다.
특히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은 사당종합체육관이 지난해 10월 품질검사 당시 서울시로부터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받았던 것.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서울특별시품질시험소로부터 품질검사를 받은 결과 사당체육관 신축 공사 현장에 대해 '품질시험계획서를 보완할 것' '콘크리트 균열관리계획서를 수립할 것' 등의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는 레미콘 타설 현장과 관련, 공사 주체는 착공과 동시에 현장 여건에 맞는 균열관리계획서를 수립하고 콘크리트 균열을 관리해야하나 사당체육관 공사 현장은 균열관리계획을 수립하지 않아, 이를 지적했다.
한편 사당종합체육관은 2013년 6월 착공했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천102㎡ 규모에 수영장 등 시설을 갖추고 올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었다. 앞서 동작구는 1998년 사당3동에 들어선 흑석체육센터가 낡고 공간도 좁아 주민 민원이 발생하자 2013년부터 사당종합체육관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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