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혜선, 돌연 방송 중단 후 독일로 떠났던 이유 "정체성 혼란·심한 우울증"(아침마당)
작성 : 2026년 01월 13일(화) 12:41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김혜선이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 스테판 지겔과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혜선은 공백기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혜선은 KBS2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최종병기 그녀'라는 코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대체불가 캐릭터'를 위해 직접 낸 아이디어로 탄생한 캐릭터였지만 예상치 못한 부담을 안게 됐다. 김혜선은 "원래 운동을 좋아하지 않고 제가 좀 내성적이다. 그러면서 정체성에 혼란이 오더라"면서 "꼭 운동하는 분들이 와서 팔을 만져보거나 운동법을 물어보셨다. 아머님들은 '이거 한번 때려부셔봐'라고 하시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김혜선은 "이 과정에서 정체성에 혼란이 왔고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내 모습을 잃어가는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우울증이 너무 심했던 탓에 방송을 그만둔다는 안 좋은 생각을 가지고 독일로 도망치다시피 떠났었다"라며 돌연 독일로 유학을 떠났던 이유를 밝혔다.

그곳에서 지금의 남편 스테판을 만나 2018년 결혼에 골인했다. 스테판은 베를린 공대에서 도시생태학을 전공한 뒤 직장 생활 중이었으나 김혜선과 결혼 후 한국행을 결정했다.

김혜선은 "남편이 독일에선 공부도 잘하고 급여도 많았는데 한국 와서는.. 사람들 댓글을 다 본다. 뭔가 제가 공인이란 이유로 남편까지 집중을 받아서 그런 것도 미안하다"라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