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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권형구PD "기시감 무겁게 받아들여…각 팀 정체성 유지 위해 노력"
작성 : 2026년 01월 13일(화) 11:22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권형구PD가 팀이 리빌딩된 기준을 밝혔다.

13일 오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온라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MC 배성재의 진행 아래 권형구PD, 장정희 작가, 그리고 각 팀의 주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새 시즌을 맞아 선수단과 감독진이 새롭게 단장됐다. 이번 시즌에는 8개 팀, 7인 체제로 재정비하며, 팀 간 실력 밸런스를 한층 촘촘히 맞추는 동시에 각 팀의 개성과 콘셉트를 보다 분명히 드러냈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예능'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웃음은 물론 스포츠 본연의 긴장감과 승부욕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날 권형구PD는 "매주 반복되는 경기다 보니까 기시감이란 단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때마침 기간이 주어졌고 그걸 대비하거나 준비함에 있어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건 각 팀의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가장 많이 고민했다. 선수들의 이적이라든가, 새 선수들의 영입을 통해서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큰 틀을 잡았다. 거기에 덧붙여서 각 팀별 수준, 균형이 맞아야 경기가 예측이 안 돼야 채널을 돌리지 않고 끝까지 봐주시더라. 그래서 이 두 가지 큰 틀을 놓고 밸런스 조절 및 팀 구성을 다시 했다"고 밝혔다.

팀을 줄이게 된 기준에 대해서는 "실력도 실력인데 저희가 11개 팀이다 보니까 본인 경기가 두세 달 뒤에 나간다. 그러다 보니 팬들도 내가 응원하는 팀이 언제 나오는지에 대한 불만, 고민을 다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팀을 줄였다는 개념보다는 리그에는 8개 팀이 컴팩트하게 참여하자는 방향성을 가지고 하려고 했다"며 "팀이 없어졌다는 개념이 아니라 시청자 여러분이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을 자주 보려고 하는 목적에서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정희 작가는 "팀 수는 줄어들었지만 '골때녀'는 해병대 정신이 있어서 '한 번 골때녀는 영원한 골때녀'다. 팀 정체성이나 팀명이 바뀌더라도 함께 축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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