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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41점' IBK기업은행, 현대건설에 대역전승…4연승+4위 도약
작성 : 2026년 01월 11일(일) 18:44

빅토리아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IBK기업은행은 1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17-25 25-21 25-19 15-11) 역전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10승11패(승점 32)를 기록,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13승9패(승점 39)로 2위를 유지했지만, 3위 흥국생명(11승10패, 승점 36)의 추격을 받게 됐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는 올 시즌 개인 최다인 41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육서영(17점)과 최정민(11점), 고의정(10점)도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에서는 자스티스(23점)와 카리(22점), 양효진(14점)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승부처였던 3세트 후반 석연치 않은 비디오판독으로 분위기가 넘어간 것이 치명적인 패인이 됐다.

극적인 역전극이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에서 현대건설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카리의 활약을 앞세운 현대건설에게 첫 세트를 23-25로 내줬다. 이어 2세트에서도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끌려간 끝에 17-25로 완패했다.

궁지에 몰린 IBK기업은행은 3세트 초반 5-9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IBK기업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빅토리아가 분전하며 12-12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세트 후반까지 현대건설과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코트의 분위기를 바꾼 IBK기업은행은 고의정과 빅토리아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다. 반면 현대건설은 3세트 후반 비디오 판독 이후 분위기가 넘어가며 기세가 꺾였다. 결국 IBK기업은행이 3세트를 25-21로 따내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IBK기업은행의 상승세는 4세트에도 이어졌다. 이번에는 상대 범실과 고의정의 득점으로 세트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이후 최정민과 육서영, 이주아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자스티스를 중심으로 반격을 노렸지만,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맹활약하며 다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결국 4세트도 IBK기업은행이 25-19로 가져가면서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운명의 5세트에서 웃은 팀은 IBK기업은행이었다. 고의정과 최정민의 블로킹으로 기세를 올리며 순식간에 8-3으로 차이를 벌렸다. 뒤늦게 전열을 정비한 현대건설이 추격에 나섰지만,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해결사 역할을 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IBK기업은행이 5세트를 15-11로 따내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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