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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정관장 잡고 7연승+2위 도약…KT, 현대모비스 격파
작성 : 2026년 01월 11일(일) 16:06

알바노와 무스타파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안양 정관장을 꺾고 7연승을 질주, 2위로 도약했다.

DB는 11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73-65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DB는 20승10패를 기록, 정관장(20승11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정관장은 2위에서 3위로 내려 앉았다.

DB 에삼 무스타파는 1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강상재는 13점 8리바운드, 이선 알바노는 3점 1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에서는 문유현이 18점, 박지훈이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DB는 정관장을 맞아 1쿼터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서민수와 강상재의 3점슛으로 18-17로 앞서 나갔고, 이후 헨리 엘런슨의 연속 득점까지 보태며 22-17로 리드한 채 1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DB는 2쿼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상재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무스타파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이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반면 정관장은 2쿼터 들어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정효근의 외곽포까지 보탠 DB는 43-27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DB는 3쿼터 들어 점수 차를 20점까지 벌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끌려가던 정관장은 3쿼터 중반 이후 문유현과 박지훈의 득점으로 10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DB는 강상재와 이용우의 외곽포로 다시 62-46으로 도망갔다.

궁지에 몰린 정관장은 4쿼터 초반 브라이스 워싱턴과 박지훈의 연속 3점슛으로 8점 차로 따라붙으며 마지막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DB는 무스타파가 골밑슛과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정관장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는 DB의 73-65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수원 KT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74-58로 제압했다.

2연패를 끊은 KT는 16승16패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10승21패를 기록하며 9위로 내려앉았다.

KT 데릭 윌리엄스는 16점, 아이재아 힉스와 박준영, 강성욱은 각각 12점을 기록하며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박무빈과 존 이그부누가 각각 17점으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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