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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면접' 중인 허경환, 유재석 옆자리 꿰차나 [ST이슈]
작성 : 2026년 01월 11일(일) 15:15

허경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저 어떻게 할 거예요. 같이 좀 놉시다."

개그맨 허경환이 현재 공석인 유재석 옆 빈자리를 채울 유력 후보로서, '대국민 면접'이라는 과정을 밟고 있다. 개그가 실패할수록 재미있다는 그의 기세가 유재석과의 동행으로 이어질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새해 첫 녹화에 나선 유재석, 하하, 주우재 그리고 허경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프닝부터 함께 한 허경환은 자리가 어색한 듯, 눈을 도르륵 굴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놀뭐' 회식에 참석하지 않은 허경환을 두고, "아직 애매하나?"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고정 출연자도 아닌 애매한 허경환의 포지션을 염두에 둔 말이었다. 허경환은 "이제는 '놀뭐'도 좀 얘기를 해줘야 한다. 저 어떻게 할 거냐"고 칭얼거리며 "이젠 같이 좀 놉시다 좀!"이라며 고정 출연 욕심을 에둘러 표현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유재석이 출연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허경환은 섣부른 이야기가 될까 어쩔 줄 몰라하며 '유퀴즈' MC 합류가 확정된 게 아닌 "대국민 심사 과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앞서 허경환은 지난 12월 31일 방송된 '유퀴즈'에 출연할 당시, 예고편 공개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MC 유재석의 옆자리가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새로운 MC 후보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으면서다. 예고편서부터 "허경환 면접 영상인 거냐" "MC 테스트인가보다" "본인만 모르는 대국민 면접 방송"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여기에 '놀뭐'까지, 유재석의 새로운 '애착인형'이라는 평가가 쏟아진다. '유재석의 애착인형'으로 불리는 데는 허경환의 수많은 유행어가 한몫을 했다.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하고 있는데~" "언~발란스 하네" "바로 이맛 아닙니까" 등등 KBS2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수명을 이어 온 허경환의 유행어는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든 유행어의 톤이 비슷하다는 걸 알면서도, 쓰임이 많고 묘하게 빠져는 매력이 개그맨 허경환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방송가에서 허경환의 활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미 방송3사에서 연예대상 우수상을 섭렵할 정도로 탄탄한 예능감을 인정받은 허경환. 지난해 SBS '런닝맨'에서는 웃겨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초조함이 가득 묻어나는 토크로 유재석과 예능 케미를 선보였다. 이제는 유재석 옆자리 고정까지 노리며 유재석과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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