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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역전골→김태원 쐐기골' 이민성호, 레바논에 4-2 역전승…U-23 아시안컵 첫 승 신고
작성 : 2026년 01월 10일(토) 22:23

김태원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민성호가 아시안컵 첫 승을 신고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10일 오후 30분(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C조 2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7일 이란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반면 레바논은 우즈베키스탄전 패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져 2패가 됐다.

한국이 시작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8분 김한서와 김태원이 2대1 패스에 이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슈팅까지 가져갔으나 수비를 맞고 나갔다.

포문을 연 팀은 레바논이었다. 전반 13분 사프완과 사덱이 2대1 패스로 한국의 수비를 벗겨냈고, 이어진 크로스를 샤한이 문전에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한서의 크로스를 이현용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분위기를 바꾼 한국이 몰아붙였다. 전반 22분 강성진과 김태원의 슈팅이 연이어 나왔으나 빗나갔고,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도 신민하의 마무리가 수비에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양 팀이 1골씩 주고받은 채 1-1로 끝났다.

후반전 먼저 앞서 나간 쪽은 이번에도 레바논이었다. 후반 3분 푸아니가 찔러준 패스를 엘파들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성진의 크로스가 이찬욱에게 연결됐고, 이찬욱은 곧장 슈팅을 때렸다. 슈팅을 문전에 있던 정재상이 머리로 건드려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6분 김도현이 레바논의 수비를 벗겨낸 뒤 컷백을 내줬고, 이를 받은 강성진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골을 완성했다.

기세를 잡은 한국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31분 강성진의 패스를 받은 이건희가 곧장 크로스를 올렸다. 크로스를 정재상이 뒤로 흘렸고, 문전에 있던 김태원이 마무리해 4-2를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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