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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성기 큰아들 안다빈, 부친이 남긴 편지 공개 "항상 겸손하고 정직하게"
작성 : 2026년 01월 10일(토) 17:08

故 안성기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안다빈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고(故) 배우 안성기의 큰아들 안다빈이 부친의 편지를 공개했다.

10일 안다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93년, 자신이 5살이던 해 부친 안성기가 남긴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 속에는 아들을 생각하는 안성기의 마음이 담겼다.

안성기는 "다빈아 너가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나던 날, 아빠를 꼭 빼어 닮은, 아빠 주먹보다도 작은 너의 얼굴을 처음 보는 순간 아빠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글썽거렸지. 그런데 벌써 이만큼 커서 의젓해진 너를 보면 아빠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부러울 것이 없구나"라고 적었다.

이어 "항상 겸손하고 정직하며 남을 사랑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자신의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시간을 꼭 지킬 줄 알며 실패나 슬픔을 마음의 평화로 다스릴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거라. 이 세상에서 참으로 바꿀 수 없이 필요한 것이 착한 사람이란 것 잊지 말아라"라고 전했다.

안성기는 지난 5일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고인의 장례 미사 및 영화인 영결식에는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큰아들 안다빈은 영결식에서 부친의 생전 편지 내용을 낭독하며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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