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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안세영, '난적' 천위페이에 기권승…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까지 한 걸음
작성 : 2026년 01월 10일(토) 11:12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세계 최강' 안세영이 '난적' 천위페이(중국·4위)의 기권으로 결승에 선착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BWF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천위페이가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했고, 안세영은 체력 소모 없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기권승으로 상대 전적 14승 14패로 가장 어려운 상대 중 한 명이 천위페이를 체력 소모 없이 제치고 결승에 진출하게 된 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와 푸살라 신두(인도·18위) 중 승자와 만나게 된다.

안세영은 왕즈이 상대로 16승 4패, 신두를 상대로 8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왕즈이를 상대로는 지난해 8차례 맞대결서 모두 승리하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만약 안세영이 이 대회를 우승하게 되면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지난 2024년과 2025년에서 이미 이 대회 정상을 밟은 바 있다.

한편 안세영은 지난해 단일 시즌 최다승(11승),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100만3175달러) 등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맞이했다.

과연 안세영이 올해 이보다 더 높은 기록을 써내려갈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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