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뉴스 헌터스' 권상우가 연기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뉴스 헌터스'에는 영화 '하트맨' 주연 권상우가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자신만의 코미디결에 대해 "신인 때 '동갑내기 과외하기'란 영화를 찍었을 때도, 기본적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드리고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작품을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젊을 때는 정신없이 작품에 선택 돼 촬영하다가 지금은 저도 모르게 가족 코미디, 내가 잘할 수 있는 '완벽하지 않은 남자 캐릭터'가 더 와닿는다"며 "가족을 이루고 자녀가 생기다 보니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더 선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6년 차 배우로 사랑받는 중인 권상우. 그는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그때부터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가고 늙는 건 당연하다. 언제까지 한 작품 주연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까란 고민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권상우는 "연기를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역할이 꼭 주인공이어야 훌륭한 배우인가란 고민도 하게 된다. 올라갔으면 내려갈 시기도 있을 것이다. 겁먹지 말고 조명과 카메라가 나를 비출 때 매력적인 역할이라면 즐겁게 연기하자란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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