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양념치킨과 치킨무를 탄생시킨 고(故)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윤종계 설립자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달 30일 새벽 5시쯤 경북 청도에 있는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52년 4월 대구에서 태어나 인쇄소를 운영하다 사업 실패를 겪은 뒤, 1970년대 말 대구 동구 효목동에서 작은 통닭집을 열었다. 이곳에서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염지법을 도입하고 양념 소스를 개발했다.
앞서 윤종계 설립자는 지난 2020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양념치킨 탄생 비화를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고인은 소금에 절여 고춧가루로 양념하는 '김치'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소스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한 고인은 물엿을 넣어 보라는 동네 할머니의 조언을 더해 1980년 양념통닭을 최초로 개발했다.
발인은 지난 1일 낮 12시에 엄수됐으며 청도대성교회에 안장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