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중식 셰프 박은영이 온라인상에 떠도는 메신저 대화 내용을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상에 떠도는 박은영, 윤남노, 권성준 셰프의 단체 대화방 캡처 화면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해당 캡처는 세 사람이 실제로 나눈 대화인 것처럼 꾸며져, 박은영의 프로필을 한 '은영이'(박은영)가 "인생 제대로 안 풀리면 권성준이랑 같이 보험사기단 하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이는 세 사람의 방송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짜 대화방이다. '카피페'로 불리는 팬덤 문화의 하나로, 실제 인물이나 캐릭터를 상황극으로 소비한다.
문제는 세 사람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과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ece 2014'에 함께 출연했으며, 이들이 방송을 통해 절친한 관계성을 보여줬기에 실제와 혼동되고 있었다.
지난 7일 박은영은 개인 SNS에 "이거 저 아니에요"라고 알리며 "제 프사(프로필 사진) 저거 아닌데... 사진을 붙여서 만드셨군요?"라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논란이 일자 누리꾼은 실존인물이기에 자칫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다며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혼동되고 있는만큼 워터마크 같은 '가짜'임을 알 수 있는 표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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