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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정희원·女연구원 대화록 공개한다…성 착취vs심리적 지배 [TV스포]
작성 : 2026년 01월 08일(목) 09:58

MBC 실화탐사대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실화탐사대'가 '저속노화' 열풍으로 화제를 모은 노년내과 전문의 겸 베스트셀러 작가 정희원 박사의 논란을 집중 취재했다고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8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정희원 박사 논란'을 다룬다.

첫 번째 실화인 정희원 박사 논란은 지난 12월 정 박사가 함께 일하던 연구원 방 씨(가명)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그러자 방 씨는 정 박사를 위력에 의한 강제 추행과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사생활 논란에 대해 양측은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 2023년 12월 방 씨는 정 박사에게 SNS 메시지를 통해 자신은 정 박사의 팬이자 명문대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활동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이에 정 박사는 방 씨를 위촉연구원으로 채용했다. 그런데 이후 방 씨는 정 박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자신을 성적으로 착취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정 박사는 오히려 방 씨가 사적인 영역에 간섭하였고 신체적, 업무적, 심리적으로 지배해 갔다는 주장이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지난 2년간 두 사람이 주고받은 대화록 일체를 전격 입수해 진실 찾기에 나섰다.

게다가 베스트셀러 '저속노화 마인드셋'까지 저작권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나 연구원 방 씨는 정 박사가 자신의 원고를 무단으로 사용해 단독 저서로 출간했다며 저작권 침해를 주장했다. 또 정 박사가 지난 2년간 벌어들인 모든 경제적 이익을 합의금으로 요구했다. 이에 제작진은 저작권 전문가 3인에게 방 씨의 원고와 '저속노화 마인드셋'의 최종 출간본의 비교 감정을 의뢰했다는데, 전문가들이 분석한 두 사람의 원고 감정 결과는 오늘(8일) 목요일 밤 방송하는 '실화탐사대'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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