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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스 반 노튼, 남성 발레 댄서 영감 받은 컬렉션 선보여
작성 : 2015년 02월 11일(수) 14:24

드리스 반 노튼 /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벨기에 명품 브랜드 드리스 반 노튼이 2015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남성 발레 댄서들에게서 영감 받아 탄생했다. 무용수들의 의상을 연상시키는 가늘고 긴 실루엣, 우아하고 관능미 넘치는 의상, 해체주의적 재단이 눈에 띈다.

특히 무용수나 여자 체조 선수가 입는 레오타드, 몸통부터 발목 끝까지 가리는 유니타드, 레깅스, 하이 웨이스트 등이 주를 이뤘다.

드리스 반 노튼 / 신세계인터내셔날


세계적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리차드 헤인즈(Richard Haines) 핸드 드로잉으로 탄생한 강렬한 남성 누드 댄서 그래픽, 고딕 알파벳 ‘R’이 컬렉션 전반에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드리스 반 노튼은 1991년 첫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인 이후 특유의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드리스 반 노튼 남성 단독매장이 오는 13일 신세계 백화점 본점 6층에 오픈할 예정이다. 그동안 여성 매장을 위주로 브랜드를 전개했다. 때문에 남성 의류, 액세서리 구매가 쉽지 않았던 국내 남성 팬들은 이번 매장 오픈 소식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성 단독 매장에서는 15SS 컬렉션 의상부터 액세서리, 슈즈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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