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모림이 맨유의 감독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아모림 감독은 포르투갈 스포르팅CP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발휘하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2024년 11월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아모림 체제의 맨유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4-2025 EPL에서 11승9무18패(승점 42)로 15위에 그쳤다. 유로파리그에서는 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토트넘 홋스퍼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 맨유는 EPL에서 8승7무5패(승점 31)로 6위에 자리하며 지난 시즌 보다 나아진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력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최근에는 아모림 감독이 구단 경영진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결국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고, 4일 리즈 유나이티드전(1-1 무)이 아모림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맨유는 "구단 경영진은 변화를 가질 적기라고 생각해 (아모림 감독 경질) 결정을 내렸다"며 "아모림 감독의 기여에 감사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8일 번리와 맞대결을 펼치며, 이 경기는 대런 플레처 U-18팀 코치가 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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