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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故 안성기 빈소서 울컥 "슬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작성 : 2026년 01월 05일(월) 16:42

故 안성기, 박중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박중훈이 절친한 선배 고(故) 안성기를 떠나보내는 심경을 전했다.

박중훈은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고인과 함께 영화 '투캅스'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며 남다른 인연을 쌓아왔다. 이날 박중훈은 빈소를 찾아 "안성기는 진심으로 존경하는 선배님이었다. 한 사람으로서도 존경하던 선배님이 떠나셔서 많이 슬프다"고 말했다.

이어 "40년 동안 선배님과 함께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것도 큰 행운이었지만, 그런 인격자와 함께하며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슬픈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박중훈은 "선배님이 영화계에 끼친 영향과 후배들에게 주신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다. 늘 사람 좋은 모습이었다. 관객 여러분과 모두의 기억 속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며 애도했다.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별세했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눈을 감았다. 고인은 지난해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투병 중이었다.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또한 안성기 배우 장례위원회는 5일부터 8일까지를 공식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해당 기간 동안 서울영화센터 내에 시민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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