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서경덕 교수는 5일 자신의 SNS에 "국민배우 안성기 선배님이 별세하셨다. 한국 영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건 세상 사람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한국의 문화와 역사 홍보에도 많은 기여를 하셨다. 3.1 운동 100주년 당시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영상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하셨다. 6.25 전쟁 70주년 대국민 캠페인과 유해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에도 목소리로 힘을 보태셨다"고 떠올렸다.
이어 "한글날을 맞아서는 '세종대왕'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영상 제작에도 동참을 하셨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김장문화, 농악 등의 전 세계 홍보 캠페인 영상 제작에도 참여하셨다. 이처럼 한국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스케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저녁 늦게 녹음실에서 꼭 함께해 주셨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늘 격려해 주신 우리 안성기 선배님의 명복을 빌겠다.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 안성기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향년 74세로 숨을 거뒀다. 그는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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