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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친선대사 故 안성기 추모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이었다"
작성 : 2026년 01월 05일(월) 11:00

故 안성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니세프가 친선대사로 활동한 배우 고(故) 안성기를 추모했다.

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우리에게는 인자한 미소의 '국민 배우'였고, 전 세계 어린이에게는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이었던 안성기 친선대사님,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결같은 애정으로 어린이 곁을 지켜주신 안성기 친선대사님이 이제 우리 곁을 떠나셨다"고 애도했다.

이어 "안성기 친선대사님은 배우의 삶만큼이나 어린이를 지키는 일에 일생을 바치셨으며, 그 존재 자체로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어 주셨다. 전 세계 어린이를 향한 무한한 사랑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해주신 안성기 친선대사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끝으로 "친선대사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안성기는 5일 오전 9시께 향년 74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재발해 투병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숨을 거뒀다.

안성기는 1957년 '황혼열차'로 데뷔 후 '하녀' '바람불어 좋은 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만다라'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미술관 옆 동물원' '취화선' '실미도' '한반도' '라디오스타' '화려한 휴가'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월 9일 오전 6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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