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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엿새째 의식불명…쏟아지는 쾌유 기원
작성 : 2026년 01월 04일(일) 15:45

안성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안성기가 쓰러진 뒤 엿새째 의식불명인 가운데, 그의 회복을 기원하는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던 중 목에 음식물이 걸린 채로 쓰러졌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자택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됐다.

다행히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으나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현재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순천향대학교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어 현재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안성기의 큰아들 또한 해당 소식을 접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가족들이 함께 병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은 안성기의 74번째 생일이었다. 누리꾼들은 생일 축하 대신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안성기는 지난 2019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한 차례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병세가 재발했다. 그럼에도 영화 '사자', '아들의 이름으로', '카시오페아',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보였다. 또한 며칠 전까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재임 중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 회의에 참여하는 등 대외 활동도 이어왔다.

배우 고건한은 지난달 31일 열린 '2025 SBS 연기대상'에서 "안성기 선배님의 기사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안 좋았다. 저희 어머니도 같은 혈액암으로 고생하고 계신다. 안성기 선배님도, 저희 어머니도 분명 쾌유하실 거라 믿는다"며 쾌차를 기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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