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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홈런왕' 오카모토, 토론토와 4년 868억 원 계약…폰세와 한솥밥
작성 : 2026년 01월 04일(일) 11:48

2023 WBC 당시 오카모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홈런왕 출신 내야수 오카모토 카즈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4일(한국시각) "토론토가 일본인 내야수 오카모토와 4년 총액 6000만 달러(약 867억 6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AP통신에 따르면 오카모토는 계약금으로 500만 달러, 올해 연봉 700만 달러를 받고, 이후 3시즌 동안 매년 16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2015년 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프로 데뷔한 오카모토는 지난해까지 11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다.

그는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거포로, 통산 타율 0.277 248홈런 7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82를 기록했다.

2020년, 2021년, 2023년에는 센트럴리그 홈런왕을 차지했고, 올스타에도 6번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왼쪽 팔꿈치 부상을 입어 69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327 15홈런 49타점 OPS 1.014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일본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오카모토는 타율 0.333 2홈런 7타점 OPS 1.278을 작성했고, 미국과의 결승에선 홈런을 터뜨리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토론토는 비시즌 적극적인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KBO리그 MVP를 거머쥔 코디 폰세를 비롯해 딜런 시즈, 타일러 로저스 등 투수진을 보강한 데 이어 오카모토까지 영입하며 전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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