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브레넌 존슨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존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며, 등번호는 11번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토트넘은 이적료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3500만 파운드(약 681억 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2선 공격 자원인 존슨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성장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지난 202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18골을 넣으며 토트넘 선수들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특히 2025-2026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손흥민에게 커리어 첫 우승을 선물했다.
하지만 존슨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 부임 이후 모하메드 쿠두스 등에 밀려 주전 자리를 잃었고,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존슨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항상 존경해왔던 훌륭한 클럽”이라며 “클럽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대된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존슨은 유로파리그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으로 우리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것"이라며 "그의 헌신에 감사하며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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