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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아쉬움 밀라노서 씻는다…한국, 동계올림픽 톱10 복귀 도전 [ST스포츠신년기획③]
작성 : 2026년 01월 02일(금) 07:54

최민정-김길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동계올림픽 톱10 복귀를 노린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오는 2월 6일부터 22일까지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등 이탈리아 내 여러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약 90개국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 걸린 총 116개의 금메달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톱10 진입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은 새해의 반가움을 잠시 뒤로 하고,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표는 톱10 재진입이다.

한국 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하며 종합 7위를 기록했다. 당시 한국 선수단이 획득한 17개의 메달은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

하지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14위를 기록, 톱10에서 밀려났다. 한국은 베이징에서의 아쉬움을 밀라노에서 씻겠다는 각오다.

메달레이스의 선봉에는 쇼트트랙이 선다. 여자부의 쌍두마차 최민정, 김길리, 남자부의 황대헌, 임종언이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특히 최민정은 지난 평창(금2), 베이징(금1, 은2)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며, 양궁 김수녕(금4 은1 동1), 사격 진종오(금4 은2), 빙속 이승훈(금2, 은3, 동1)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도 노린다.

다만 윌리엄 단지누, 스티븐 뒤누아, 코트니 사로 등을 앞세운 캐나다를 어떻게 넘어서느냐가 관건이다.

이나현 / 사진=DB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여자 단거리 쌍두마차 김민선, 이나현이 메달 기대주로 꼽힌다. 컬링 여자 국가대표 경기도청(팀 5G),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조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스타 탄생도 기대된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은 최근 지난달 월드컵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클로이 김과 올림픽 3연속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노리는 클로이 김(미국)의 맞대결은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올림픽 최고의 명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준환 / 사진=DB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 썰매 종목의 기대주 스켈레톤 정승기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6년에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북중미 월드컵,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들이 연달아 열린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스포츠 열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 선수단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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