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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히+김우진 50점 합작' 삼성화재, 선두 대한항공에 3-2 대역전승
작성 : 2026년 01월 01일(목) 16:36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화재가 선두 대한항공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을 만들어냈다.

삼성화재는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22-25 25-23 25-20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하위 삼성화재는 4승 15패(승점 12)를 기록했고, 홈 경기 첫 패배를 당한 대한항공은 14승 4패(승점 41)로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29점, 김우진이 2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윤수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러셀이 22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접전 끝에 대한항공이 잡아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 곽승석, 정한용 등 다양한 자원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득점을 만들어냈고, 삼성화재는 이윤수가 강력한 공격을 보이면서 맞섰다.

그렇게 23-23 동점인 상황에서 대한항공이 러셀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러셀의 스파이크 서브가 적중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대한항공이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이 초반 정한용의 공격이 적중하기 시작하면서 리드를 잡았으나 삼성화재도 김우진의 강한 서브를 필두로 이윤수의 오픈 공격이 꽂히면서 맞불을 놨다.

팽팽하던 상황에서 균형은 러셀로 인해 무너졌다. 대한항공이 15-17에서 러셀을 투입했고, 러셀은 3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분투했으나 러셀을 막아서지 못했고, 대한항공이 최준혁의 블로킹으로 2세트까지 쟁취했다.

삼성화재가 3세트에 반격을 시작했다. 초반은 삼성화재가 좋았다. 이윤수의 오픈 공격에 이어 아히가 블로킹과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4-0으로 앞서 나갔다.

허나 대한항공이 최준혁의 블로킹과 서브가 연속해서 성공하면서 빠르게 균형을 맞췄고, 양 팀은 치열하게 공방전을 주고 받았다. 그런 가운데 대한항공이 러셀의 서브로 추격을 했으나 삼성화재가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3세트를 잡아냈다.

분위기를 바꾼 삼성화재가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삼성화재는 김준우의 속공 득점에 이어 아히의 서브가 연속해서 꽂히면서 리드를 잡았고, 김우진과 박찬웅이 활약하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그 과정에서 범실도 적지 않았으나 이미 유리한 고지를 점한 삼성화재가 서현일의 서브 범실로 4세트까지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도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으나 대한항공이 8-8에서 김요한의 서브 범실, 곽승석의 블로킹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삼성화재가 10-12에서 아히의 백어택, 곽승석의 범실, 도산지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승부는 다시 한 번 미로 속에 빠졌다.

삼성화재의 집중력이 빛났다. 13-13에서 아히의 백어택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삼성화재는 손현종이 러셀의 백어택을 막아서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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