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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KFA 회장 신년사 "월드컵과 협회 혁신 동시에 완수할 것…신뢰 회복하는 데 집중"
작성 : 2026년 01월 01일(목) 09:51

정몽규 회장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한국 축구에 매우 특별하고도 바쁜 한 해다. 월드컵과 협회 혁신을 동시에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먼저 정몽규 회장은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남자 국가대표팀이 최종예선 무패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아시아 유일의 기록을 이어갔다.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한국 축구의 기술 철학을 바탕으로 온 국민에게 기쁨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남자 대표팀 외에도 남자 U-23 대표팀은 1월 AFC 아시안컵과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여자 대표팀은 3월 아시안컵에 나선다. 연령별 대표팀의 아시안컵과 월드컵 일정도 연중 이어진다.

국내적으로는 지난해 천안에 완공된 코리아풋볼파크를 한국 축구의 미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재확인했다.

정몽규 회장은 "대한축구협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서울을 떠나 국토의 정중앙으로 이전한 만큼, 한국 축구의 균형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가치체계를 확립하겠다"라며 "유소년부터 성인, 생활축구와 엘리트 축구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행정 개혁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정몽규 회장은 "투명·정도·책임 행정을 골자로 한 3대 혁신안을 지속 추진하고, 특히 논란이 컸던 심판 부문에 대해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외적으로는 아시안컵 유치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031년과 2035년 아시안컵 유치 의향서를 아시아축구연맹에 제출한 상태다. 정몽규 회장은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라며 "유치에 성공한다면 국가 위상을 높이고 K-컬처를 K-스포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FIFA A매치 윈도우 확대에 따라 대표팀 일정이 변경되고, 하나은행 코리아컵은 7월 개막해 이듬해 6월 결승전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개편된다. WK리그와 대학팀이 참가하는 W코리아컵도 신설된다.

마지막으로 정몽규 회장은 "현장 축구인과 팬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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