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공동 수상자가 연속해서 나왔다.
31일 방송된 '2025 KBS 연기대상'에서는 윤박·정일우, 유인영·정인선이 공동 수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편드라마 남자 우수상은 윤박과 정일우의 몫이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윤박은 "주말드라마 하면서 늘 빈손이었다. 베스트 커플상 빼고 상을 처음 받는다. 같이 하신 분들 감사하다. 가장 사랑하는 아내와 3주 뒤에 태어날 아이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화려한 날들' 정일우는 "공백을 갖던 차에 좋은 작품으로 복귀하게 됐다. 천호진 선배님이 중심을 잡아주셔서 막바지를 향해 잘 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 옆에 있는 정인선 배우님도 늘 배려해 주시고 힘을 실어 주셨다. 1월 말까지 방송 예정인데, 그때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9년 동안 절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순재 선생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발전하는 배우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편드라마 여자 우수상도 유인영, 정인선 공동 수상이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유인영은 "'무슨 상이냐'며 그냥 축하하러 오는 거란 생각이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어머니가 기뻐하실 것 같다"며 뭉클함을 안겼다.
'화려한 날들' 정인선은 "언젠가 꼭 소현경 작가님의 세계에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기회 주셔서 감사드린다. '매직키드 마수리' 이후 정말 오랜만에 KBS에서 세트 촬영을 하는 거였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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