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흥국생명이 안방에서 열린 2025년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흥국생명은 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0-25 25-19 18-25 25-15 10-15)으로 졌다.
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은 9승 10패(승점 30)로 3위에 자리했다.
반면 원정에서 8연승을 달성한 현대건설은 13승 6패(승점 38)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1위 한국도로공사(15승 3패, 승점 40)와의 격차도 승점 2 차로 좁혔다.
이날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승부를 풀세트까지 끌고 갔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시작이 안 좋았던 것 같다. 사실 마지막에 열심히 한다고 해서 따라가긴 힘들다"며 "사실 1세트부터 떠 있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좀 더 제대로 해야 한다"고 총평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의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2025년 한 해에 대해 "성장하는 해로 만들어야 했고, 조금은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평가는 여러분의 몫"이라 이야기했다.
끝으로 요시하라 감독은 "선수들이 성장해야 하고 각자 스킬을 올려야 한다. 우리 팀에는 경험이 적고 올해 처음으로 주전을 뛰는 선수도 많다"며 "경험이 있는 선수가 많으면 좋겠지만 작년까지 코트에 들어가지 못했던 선수도 많기 때문에 좀 더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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