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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펀치]정유미,'패션센스가 필요해'
작성 : 2015년 02월 11일(수) 11:06

정유미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와 KBS '연애의 발견'에서 옆집 언니 같은 현실적인 캐릭터를 그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정유미. 20~30대 여성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녀의 패션 세계는 작품만큼 대중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다.

공식석상에서 정유미는 과한 패션 때문에 특유의 매력이 돋보이지 않았다. 트레이드마크인 자연스러운 연기처럼 기름기 뺀 담백한 패션이 어울린다. 자연스러움이 그게 정유미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상큼한 캠퍼스 여신룩

정유미


정유미는 2013년 9월 2일 영화 ‘깡철이’ 제작 발표회에서 귀여운 크롭톱과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어리고 트렌디한 룩을 선보였다. 크롭톱을 입어 긴 상체를 커버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매치한 투박한 구두가 2% 아쉬운 느낌이었다.

떡볶이를 엎질렀나, 촌스러워

정유미


정유미는 같은 달 25일 영화 ‘깡철이’ 언론시사회에서 80년대 여대생을 보는 듯 촌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정체불명의 니트에 광이 나는 블랙 스커트를 매치했다. 불꽃이 연상되는 슈즈까지 전체적으로 통일성 없는 패션이었다.

우리별에서 온 정유미

정유미


작년 1월 27일 영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시사회에서 우리별에서 온듯한 패션을 선보인 정유미. 딱딱한 의상 탓인지 예쁜 로봇처럼 보였다. 밑단이 풍성하게 퍼지는 구조적인 플레어 원피스를 입어 꾸뛰르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가보시 굽이 장착된 킬 힐을 신어 화려하게 연출했다. 기하학 패턴이 자수된 원피스는 부담스러운 느낌이었다.

놈코어 패션의 좋은 예

정유미


2014년 10월11일 영화 '멘홀' 무대 인사에서 정유미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으로 옆집 언니 느낌이 물씬 풍겼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한여름이 떠오르는 패션을 선보였다. 루즈 핏 니트에 편안한 청바지를 매치하고 앵클부츠로 포인트를 줬다.

애매한 원피스가 초난감

정유미


정유미는 지난해 8월14일 kbs2tv '연애의 발견' 제작발표회에서 버건디 원피스를 선택했다. 애매한 치마 길이로 허리가 길어 보이고 다리가 짧아 보이는 오류를 범했다. 우중충한 컬러와 디자인은 앳된 미모를 살리지 못하고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했다.

은하철도 999 유미

정유미


정유미는 10월23일 더블유 코리아 유방암 캠페인에서 이집트 여신이 연상되는 롱드레스를 입었다. 원피스 가운데 슬릿 디테일이 들어간 원피스에 금색별이 잔뜩 달려있었다. ‘은하철도 999’ 메텔처럼 보이는 강렬한 패션으로 무장했다.

정유미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상지 기자 stnews@stnews.co.kr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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