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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킹' 제임스 생일날 디트로이트에 106-128 완패
작성 : 2025년 12월 31일(수) 16:13

르브론 제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 레이커스가 '킹' 르브론 제임스의 생일날에 대패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31일(한국시각)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 경기에서 106-128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레이커스는 20승 11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5위가 됐다. 연패를 끊은 디트로이트는 25승 8패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제임스의 41세 생일이었다. 제임스는 자신의 생일날 1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어려웠다. 루카 돈치치도 30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이 27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쿼터 우위를 점한 팀은 디트로이트였다. 경기 초반부터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이,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맹활약하면서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으나 마커스 새서가 속공 득점과 3점포까지 성공시키며 디트로이트가 36-3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디트로이트는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이번에도 커닝햄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생산하기 시작했고, 아이재아 스튜어트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레이커스도 르브론과 돈치치를 필두로 반격을 시작했으나 디트로이트가 70-65로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레이커스가 돈치치의 앤드원 플레이 등으로 빠르게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나 디트로이트가 커닝햄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레이커스가 공격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인 반면 디트로이트가 제이든 아이비의 연이은 득점으로 96-88까지 다시 리드를 벌린 채 4쿼터로 향했다.

디트로이트가 4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아이비와 새서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단숨에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어냈고, 레이커스의 공격은 림을 외면했다.

결국 종료 4분 정도를 남긴 상황에서 디트로이트가 20점 차 이상의 격차로 앞서 나갔고, 레이커스도 패배에 승복하며 벤치 멤버들을 투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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