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스카이스포츠 "맨시티, 세메뇨 영입 임박…바이아웃 1264억 원 협상 중"
작성 : 2025년 12월 31일(수) 14:10

세메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앙투안 세메뇨(AFC 본머스)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스카이스포츠는 30일(현지시간) "맨시티는 세메뇨 영입을 위한 최종 합의에 거의 근접했다.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어 현재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양 구단은 6500만 파운드(약 1264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에 대한 최종 세부 조건을 조율 중이며, 맨시티는 세메뇨와 개인 조건 협상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서둘러 계약을 마무리할 필요는 없다. 앞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첼시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세메뇨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본머스에 먼저 접촉한 팀은 맨시티뿐이었다.

첼시는 문의 후 더 이상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토트넘은 다른 선수 영입으로 관심을 돌렸다.

매체는 "맨시티는 현재까지 본머스에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 문의한 유일한 구단이다. 해당 조항은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유효하다. 이적 시장이 열리는 1일까지는 다른 구단이 개입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고, 그의 바이아웃 조항도 발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세메뇨 측 에이전트는 29일 맨체스터에 도착해 맨시티와 개인 조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와 동시에 양 구단 간에도 긍정적인 협상이 오갔다.

2018년 브리스톨 시티에서 프로 데뷔한 세메뇨는 이후 배스 시티, 뉴포트 카운티 AFC, 선덜랜드 AFC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23년 1월 본머스로 이적했다.

그는 데뷔 첫 시즌엔 11경기 1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 그러나 2023-2024시즌 공식전 36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했고, 지난 시즌에는 42경기 13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시즌 후 세메뇨는 EPL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올해 7월 2030년까지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에는 2026년 1월부터 유효한 65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올 시즌 현재까지 세메뇨는 19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가 세메뇨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즉시 전력감이며 양발을 모두 구사한다. 그는 EPL에서 실력을 입증했으며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메뇨는 맨시티가 엘링 홀란의 득점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이다. 올 시즌 맨시티 선수 중 세메뇨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는 홀란만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