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의 가드 제일런 그린이 벌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각) "그린이 팀 동료의 생방송 인터뷰를 방해하며 욕설을 사용한 혐의로 2만 5000달러(약 36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전했다.
그린은 30일 미국 워싱턴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 경기에서 115-101로 승리했다.
이날 2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끈 콜린 길레스피는 경기 후 방송사와 수훈 선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나 그린이 갑작스레 난입해 인터뷰를 방해했고, 욕설을 내뱉었다. 당시 인터뷰는 TV 생방송으로 진행됐기에 그린의 발언은 그대로 내보내졌다.
논란이 되자 NBA 사무국은 그린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고, 그린은 한마디 잘못된 말로 3600만 원을 날리게 됐다.
한편 그린은 올 시즌을 앞두고 케빈 듀란트와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로케츠를 떠나 피닉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단 두 경기만 뛰었다. 이날 경기 역시 결장했으며, 인터뷰 난입 당시 사복 차림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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