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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닷컴 "KBO MVP 출신 폰세, 2026시즌 토론토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
작성 : 2025년 12월 30일(화) 22:29

코디 폰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5년 KBO리그를 지배한 뒤 메이저리그(MLB)에 재입성한 코디 폰세가 2026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0일(한국시각) 각 구단의 담당 기자가 한 명씩 선정한 '2026시즌 주목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토론토 구단 담당 기자인 키건 매티슨이 뽑은 선수는 바로 폰세였다.

매체는 "폰세는 일본과 미국에서 4년을 뛴 뒤 폰세는 2025시즌 KBO리그에서 180.2이닝 동안 25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타자들을 압도했다. 그는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폰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의 마지막을 보냈고, 당시 그는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불펜 투수였다. 하지만 최근 폰세는 구속이 상승했고, 전방위적으로 발전한 모습이다. 2026시즌 폰세가 잠재력을 터뜨리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폰세는 지난 2015년 MLB 드래프트를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았고, 2020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폰세는 빅리그에서 20경기에 등판해 55.1이닝 동안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부진했다.

이후 폰세는 미국을 떠나 일본으로 향했고,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스, 라쿠텐 골드이글스 등을 거친 뒤 한국에 입성했다.

한국 땅을 밟은 폰세는 올 시즌 KBO리그를 지배했다.

올해 한화 이글스에서 정규시즌 29경기에 등판한 폰세는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역대 외국인 선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폰세는 각종 KBO리그 기록도 새로 썼다. 개막 후 단일 시즌 선발 최다 17연승 기록을 작성했고, 규정 이닝을 소화한 투수로는 2010년 류현진(한화·1.82) 이후 15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난 2021년 아리엘 미란다(당시 두산)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에 폰세는 지난달 24일 열린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유효 투표 125표 중 96표를 획득, 76%의 득표율로 '홈런왕'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를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시즌이 끝난 뒤 폰세는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42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에 재입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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