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미국 방송인 미키 리가 숨졌다.
미키 리의 유족은 지난 26일(현지시간) 그의 부고를 전했다. 향년 35세.
유족은 "미키는 '빅 브라더'로 전국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진정성, 강인함, 따뜻한 정신은 팬들과 동료 출연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진심 어린 인연을 맺은 미키는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인은 중환자실에 있으면서 수차례 심정지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빅 브라더' MC 줄리 첸은 "어젯밤 미키가 천국에 갔다. 미키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이 슬픔을 이겨내길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한편 미키 리는 CBS '빅 브라더' 시즌27에 합류해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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