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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막는 법, 적당한 운동과 채소 중심의 식단
작성 : 2015년 02월 11일(수) 10:24

한국인 뇌졸중 원인 80% '뇌경색'..

[스포츠투데이]뇌졸중을 막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높다. 뿐만 아니라 후유증으로 신체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젊을 때부터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앓는 사람이 늘면서 발병 연령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 전체 뇌졸중 환자의 20% 이상이 50대 초반 이전에 발생하고 있다.

뇌는 항상 심장으로부터 일정량의 혈액을 공급받아야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으면 뇌졸중으로 이어지게 된다.

뇌졸중은 뇌의 어떤 부위에 발생했는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 갑자기 발생한다. 갑자기 신체 일부분의 감각이 현저히 둔해지거나 힘이 빠지며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진다. 이어 한쪽 눈이 안 보이기도 한다. 혀의 움직임도 둔화돼 발음이 부정확해진다. 또 극심한 두통이 생기며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도 발생한다.

뇌졸중은 발병 시 3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 막힌 혈관을 뚫거나 지혈 치료를 받으면 회복이 가능하다. 따라서 뇌졸중 증상이 의심될 때는 지체 없이 119에 응급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뇌졸중은 일상생활에서의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예방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야 한다. 고지방보다는 채소 중심의 균형 있는 식생활을 하고 당이나 염분 섭취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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