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트로트 가수 숙행이 상간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SNS 댓글창을 모두 폐쇄했다.
30일 오전 숙행의 개인 SNS 계정 댓글창 기능이 모두 차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숙행은 최근까지도 자신이 출연 중인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3' 시청을 독려하는 게시물도 업로드하며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해왔다.
전날 불거진 '유명 트로트 여가수의 상간 의혹'의 당사자로 숙행이 지목돼, 해명 요구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유명 트로트 여가수와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40대 여성의 제보 내용이 방송됐다. 제보자의 남편은 올 초 예정됐던 가족여행을 취소하고 집을 나갔는데, 상간녀와 동거 중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제보자는 상간녀인 여가수는가"저도 피해자"라며 선처를 호소했다고 전했다.
'사건반장'은 해당 여가수에 대해 2019년 종합편성 채널에서 방송된 경연 프로그램 10위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보 속 상간녀로 숙행이 지목된 가운데, 숙행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숙행이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 측은 출연자 이슈에 대한 사태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숙행은 JTBC '입만 살았네', MBN '현역가왕3'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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