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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닷컴 "애틀랜타 2026시즌 전망 밝아…김하성의 풀타임도 기대"
작성 : 2025년 12월 30일(화) 11:15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2026시즌 전망이 긍정적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 30일(한국시각) 내년 시즌 전망이 밝은 6개 팀을 선정했다.

애틀랜타는 2025시즌 76승 8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4위로 부진했다. 그 과정에서 팀 평균자책점은 4.36을 기록하며 전체 30개 팀 중 22위에 머물렀다.

팀 타율 역시 0.245로 18위에 그치며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엠엘비닷컴은 "애틀랜타는 투수들의 부상이 연이어 당하면서 발목을 잡았다. 또한 맷 올슨, 마이클 해리스 2세, 오스틴 라일리, 오지 알비스 등 팀의 핵심 타자들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매체는 "애틀랜타는 AJ 스미스 쇼버를 제외한 선발투수들이 2026시즌 개막 전까지 복귀가 예상되고, 타자들도 반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하성에 대해선 "김하성을 비롯해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드레이크 볼드윈, 주릭스 프로파 등이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도 전력 상승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비시즌 때 불펜 보강에 나섰다. 샌디에이고의 마무리 투수인 로버트 수아레스를 영입했고, 팀의 베테랑 불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와는 재계약에 성공했다.

매체는 "수아레스의 영입과 이글레시아스와의 재계약으로 애틀랜타는 막강한 불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야기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고 MLB에 데뷔한 김하성은 2024시즌이 끝난 뒤 FA 시장에 나왔다.

김하성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2900만 달러(약 428억 원)에 계약했다. 올해 연봉 1300만 달러를 받고, 다음 시즌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었다.

그러나 김하성은 계속된 부상으로 인해 좀처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수술을 받았고 올 시즌 7월에야 탬파베이에서 데뷔할 수 있었다.

복귀 후에도 종아리 근육 부상, 허리 부상 등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결국 올해 9월 탬파베이에서 웨이버 공시됐다.

이후 애틀랜타로 이적한 김하성은 제 실력을 발휘했다. 올해 탬파베이와 애틀랜타에서 각각 24경기씩 총 48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34 5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49를 기록했다.

2025시즌을 마친 김하성은 애틀랜타 잔류시 받을 수 있는 16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거부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해 FA 시장으로 나왔지만, 끝내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 원)에 재계약하며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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