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양민혁(포츠머스)이 극장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포츠머스는 30일(한국시각)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4라운드 찰턴 애슬레틱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3경기 만에 승리한 포츠머스는 6승 7무 10패(승점 25)를 기록, 21위로 올라섰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양민혁은 후반 19분 하비 블레어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누볐고, 극장골까지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포츠머스는 후반 24분 코너 쇼네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추가시간 7분 하비 닙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3점을 놓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이때 팀을 구한 건 양민혁이었다. 후반 8분 페널티 지역에서 양민혁이 볼을 잡았고,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문 안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이번 골은 양민혁의 시즌 3호골이다. 양민혁은 지난 10월 1일 왓포드전과 4일 미들즈브러전에서 연속 골을 집어넣은 뒤 침묵했다가 3달 만에 득점을 신고했다.
또한 이번 득점으로 양민혁은 유럽 진출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도 갈아치웠다. 지난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한 양민혁은 14경기 동안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버밍엄시티는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6경기 무승(3무 3패)에 빠진 버밍엄은 8승 7무 9패(승점 31)로 15위에 자리했다.
백승호(버밍엄)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골대를 맞추는 위협적인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스완지시티는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스완지는 8승 5무 11패(승점 29)를 기록, 18위로 도약했다.
이날 엄지성(스완지시티)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교체될 때까지 약 76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스토크시티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스토크는 10승 4무 10패(승점 34)를 기록, 10위에 머물렀다.
벤치에서 시작한 배준호(스토크)는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약 33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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