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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제임스 58점 합작' 레이커스, 새크라멘토 125-101 완파…3연패 탈출
작성 : 2025년 12월 29일(월) 16:54

루카 돈치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 레이커스가 루카 돈치치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으로 연패를 탈출했다.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 경기에서 125-10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를 탈출한 레이커스는 20승 10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자리했다. 새크라멘토는 8승 24패로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3점슛 5개 포함 3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제임스도 24점으로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는 더마 드로잔이 22점으로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레이커스가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부터 레이커스는 제이크 라라비아의 앤드원 플레이로 리드를 잡았고, 르브론과 닉 스미스 주니어도 지원 사격하면서 분위기를 올렸다. 분위기를 잡은 레이커스가 30-24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레이커스는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돈치치의 3점포와 르브론의 속공 덩크로 계속해서 강하게 압박한 레이커스는 벤치 멤버들까지 공격에 가세해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새크라멘토도 드로잔과 러셀 웨스트브룩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레이커스가 돈치치와 에이튼의 득점으로 맞불을 놔 68-53으로 리드를 벌린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레이커스의 분위기는 가라앉지 않았다. 돈치치와 르브론, 하치무라 루이까지 득점을 올리면서 20점 차 이상까지 앞서 나갔고, 스미스 주니어가 연속 8점을 올리면서 쐐기를 박았다.

새크라멘토는 드로잔과 니크 클리포드의 외곽포로 반격했으나 4쿼터 초반 벤치 멤버들이 활약하면서 변수가 사라졌다. 승기를 잡은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3점포로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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