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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피버' 이주빈 "인강 강사 따라하려 노력…안보현과 케미 100점"
작성 : 2025년 12월 29일(월) 14:52

스프링 피버 제작발표회 이주빈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스프링 피버' 이주빈이 안보현과의 케미를 만점으로 표현했다.

29일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연출 박원국)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원국 감독과 배우 안보현, 이주빈이 참석했으며 박경림이 진행을 담당했다.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 제목의 '스프링 피버'는 봄철에 피로감을 느끼는 춘곤증을 의미한다.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주빈은 마을 사람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고등학교 교사 윤봄 역에 낙점됐다. 윤봄은 서울에서 인기와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교사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지방의 작은 학교로 내려온 인물이다.

대본을 받고 "정말 재밌다"고 느꼈다던 이주빈은 "안보현 선배님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이건 정말 선배님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윤봄은 망가질 땐 망가지고, 감정의 폭이 넓다. 요새 잘 볼 수 없는 캐릭터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현과의 케미에 대해 "90점"이라고 말한 뒤 "100점으로 하겠다"고 정정했다. 이어 "선배님의 신체 능력을 다 쓴 작품 같다. 뒤지지 않는 체력과 피지컬이 엄청난 매력"이라고 짚었다.

윤봄 역을 연기하는 데 들인 공도 언급했다. "시작과 끝, 과거와 현재까지 겉모습이 계속 바뀐다.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에 변화를 많이 줬다. 교사 설정이다 보니 판서를 하는 장면도 좀 있어서 쉬는 시간에 매일 판서 연습을 했다. 작품엔 생각보다 조금 나와서 아쉽기도 하다. 유튜브에 유명하신 인터넷 강의 강사분들 영상도 많지 않나. 따라 해보려고 했지만 쉽진 않더라."

한편 '스프링 피버'는 오는 1월 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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