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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새출발 서예지, 4년 만에 첫 연기·첫 무대 [ST이슈]
작성 : 2025년 12월 29일(월) 14:16

서예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서예지가 연극으로 대중 앞에 선다. 사생활 이슈 등 각종 논란으로 활동에 제동이 걸린지 4년 만이다. 본업으로 복귀를 알린 그가 재평가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29일 "서예지가 내년 1월 30일에 개막하는 연극 '사의 찬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의 찬미'는 1920년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예술가들의 사랑 그리고 끝내 포기하지 못했던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아낸 연극이다.

서예지는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맡는다. 해당 인물은 시대의 억압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을 놓지 않고, 자신의 삶과 관계를 결정하는 존재로 재구성됐다. 복합적인 내면 연기와 섬세하고 강렬한 표현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예지에게 이번 작품은 의미가 크다. 각종 논란 후 4년 만에 본업 복귀작이자, 그의 첫 연극 무대이기 때문이다.

서예지는 지난 2013년 '감자별 2013QR3'로 데뷔 후 2020년 '사이코지만 괜찮아'까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유의 보이스한 목소리와 고혹적인 분위기, 장르물 특화된 표현력은 그의 강점이었다. 특히 '구해줘' '무법 변호사'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큰 사랑을 받던 서예지다.

하지만 지난 2021년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킹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부터 활동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이후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의혹까지 더해져 논란은 커져갔다. 당시 서예지 측은 해명과 함께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했다.

일정 기간 자숙 중이던 서예지는 2022년 '이브'로 활동 재개를 알렸지만, 여론은 차가웠다. 특히 인물의 과한 설정과 작품의 뒤떨어진 완성도 면에서 혹평을 받으며 씁쓸한 성적표를 얻었다.

다시 활동을 멈춘 서예지다. 그러던 중 지난 2024년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써브라임으로 거처를 옮겨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그해 12월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을 만났다. 올해 3월에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으로 8년 만에 예능 나들이를 나섰다. 4월에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7' 호스트로 출연해 가스라이팅 논란을 정면돌파하기도 했다.

이젠 본업인 연기로 정면돌파다. 논란 4년 만에 선택한 연극 '사의 찬미'로 향후 활동에 대한 '청신호'를 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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