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올해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의 평균타수는 92.1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는 29일 회원들의 필드 스코어 데이터를 담은 '2025 연말결산 리포트 - 스코어편'을 공개했다.
연말결산 리포트에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스마트스코어 앱에 자동 전송된 스코어와 회원이 종이 스코어카드를 촬영해 입력한 18홀 라운드 스코어를 집계한 결과를 담았다.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이 직접 입력한 스코어는 제외했다.
스마트스코어에 따르면, 2025년 스마트스코어 앱에 18홀 라운드를 등록한 골퍼들의 평균 타수는 92.1타로, 남성이 평균 91.3타, 여성이 평균 93.6타를 기록했다.
연령대 별로는 70대가 87.1타, 60대가 88.1타, 50대가 90.6타로 낮은 평균 스코어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연령대가 높을수록 평균 타수가 낮게 나타나, 구력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거주 지역별 평균 스코어 순위에서는 90.8타를 기록한 전라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평균 스코어 91.6타의 경상, 3위는 91.8타를 기록한 충청이었다. 서울과 경기 지역 골퍼들의 평균 타수는 각각 92.3타, 92.2타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월별 평균 스코어를 살펴보면 7월과 8월의 평균 스코어가 각각 90.7타, 90.8타로 낮게 나타났다. 실력을 갖춘 골퍼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골퍼들이 선호하지 않는 더운 여름에도 열정적으로 필드를 즐긴 셈이다.
2025년 처음으로 100타 이하의 스코어를 기록한 '깨백' 회원은 약 15만2000명, 처음으로 80타 이하의 싱글 스코어를 기록한 회원은 4만5000명으로 나타났으며, 2025년 초 세웠던 자신의 목표 핸디캡을 달성한 회원은 1891명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스코어는 2025년 스코어 랭킹 톱5 회원과 최다 버디 톱5 회원의 연령, 지역, 스코어 데이터도 공개했다. 스코어 랭킹 톱5 회원 중 2명이 10대 회원으로, 수준급 주니어 골퍼들이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 스코어를 기록·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연말결산 리포트는 스마트스코어 앱 하단 새소식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개인 별 성과는 앱 내 스코어 페이지 '골프라이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프라이프는 전일까지의 라운드 기록을 반영해 계속 업데이트 되므로 연도별, 월별, 요일별 스코어, 동반자와의 라운드 기록 등을 돌아보며 2025년 골프라이프를 결산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스코어는 12월 현재 국내 430여 개 골프장과 제휴해 디지털 스코어 자동전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약 400만 회원이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 스코어 전송 및 기록 관리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2026년에도 보다 많은 골퍼들이 스코어를 즐겁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목표 핸디캡 등록 이벤트, 리워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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