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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정준하·하하, 티격태격해도 애틋 "오랜만에 티키타카 좋아" [텔리뷰]
작성 : 2025년 12월 28일(일) 08:20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놀면 뭐하니?' 정준하, 하하가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팬미팅 현장이 그려졌다.

팬미팅 당일, 하하는 정준하를 태운 차를 몰고 팬미팅 장소로 이동했다. 정준하는 "잠을 못 잤다"면서 "10시간 넘게 (무대 연습을) 해서 너무 몸이 아프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자 하하는 정준하가 아프다고 한 팔뚝을 꾹 누르는 등 장난기를 숨기지 못했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두 사람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연스러운 티키타카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하는 "오랜만에 하니까 좋지?"라며 "내가 마음껏 하지 않나. 밖에선 형한테 마음껏 못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준하는 "너밖에 없다. 나한테 함부로 하는 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정준하는 "밖에선 너처럼 하는 애가 없어서 아쉽다. 이렇게 좀 치고 들어와야 하는데 너무 안 하니까"라며 수긍했다. 하하도 "나도 애들 상처받을까 봐 끝까지 못 가는데 우리는 끝을 본 사이 아니냐. 나도 간만에 하니까 너무 좋더라"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혐관'(?) 브로맨스를 가장 반긴 것이 유재석이라고. 하하는 "재석이 형 특히 신나 하는 거 봤나. 티키타카 되고 날아다닐 때 너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더라"면서, 오랜만에 통했던 두 사람의 티키타카도 오늘이 마지막이란 것에 아쉬워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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