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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PK 결승골…이집트, '홍명보호 상대' 남아공 꺾고 네이션스컵 16강 진출
작성 : 2025년 12월 27일(토) 10:35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집트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압했다.

이집트는 27일(한국시각) 모로코 아가디르의 르 그랑 스타드 아가디르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남아공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집트는 조별리그 2연승(승점 6, 골득실+2)을 기록, 대회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이집트는 오는 30일 열리는 앙골라(1무 1패, 승점 1)와 최종전에서 패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를 유지하게 된다.

반면 홍명보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맞붙을 예정인 남아공은 조별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남아공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를 마크했다.

남아공은 30일 짐바브웨(1무 1패, 승점 1)와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행 티켓을 얻게 된다. 지난 1996년 네이셥스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남아공은 이번 대회에서 3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이날 초반부터 남아공을 몰아붙인 이집트는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9분 페널티 지역에서 쇄도하던 모하메드 살라가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팔에 얼굴을 맞았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이집트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살라가 왼발 파넨카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집트는 전반 추가시간 무하메드 하니가 볼 경합 과정에서 테보호 모코에의 발을 밟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위기에 놓였다.

수적 우세를 잡은 남아공은 후반 들어 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득점을 만들어 내진 못했다. 결국 경기는 이집트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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