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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하노이 T&T와 ACL 플레이오프 3R 맞대결
작성 : 2015년 02월 11일(수) 08:26

FC서울의 차두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진출을 노리는 FC서울의 플레이오프 맞대결 상대가 결정됐다.

서울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의 하노이 T&T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3라운드를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서울이 우세하다. 서울은 2013 ACL 준우승, 2014 ACL 4강을 기록한 아시아의 강호다. 반면 하노이는 베트남에서는 강팀이었을지언정, 아시아무대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ACL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무명에 불과하다. 예선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 진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얕잡아 볼 순 없다. 하노이는 10일 열린 ACL 예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을 4-0으로 대파했다. 페르십 반둥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챔피언에 오른 강호다. 그런 팀을 가볍게 제압한 하노이인 만큼, 서울도 방심은 금물이다.

다행히 서울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가고시마 전지훈련 중 가진 6번의 연습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2015 아시안컵을 마친 차두리가 복귀한다. 서울은 하노이를 가볍게 제압하고 2015시즌을 상쾌하게 시작한다는 생각이다.

한편 서울이 ACL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웨스턴 시드니(호주)와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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