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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7세이브' SK호크스, 크리스마스 매치서 하남시청 격파
작성 : 2025년 12월 25일(목) 16:44

이창우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호크스가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하남시청을 꺾고 기분 좋게 2025년을 마무리했다.

SK호크스는 25일 오후 2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데이 첫 번째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21-17로 이겼다.

이로써 SK호크스는 8승 2패(승점 16), 2위로 2025년을 마무리하고 남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대회로 인한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하남시청은 3연패에 빠지면서 4승 5패(승점 8)로 3위에 머물렀다.

SK호크스는 박세웅이 4골, 장동현과 허준석이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창우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하남시청은 이병주와 서현호가 3골씩 넣었고, 박재용 골키퍼가 13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SK호크스는 전반 초반부터 김동철과 박시우, 박세웅의 연속 골로 3-1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하민호와 박세웅의 연속 득점으로 5-3 리드를 유지했다.

하남시청은 SK호크스의 이주승과 장동현이 동시에 2분간 퇴장을 빠진 사이, 1골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SK호크스는 쉽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10-9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SK호크스는 후반전 들어 김진호와 정재완의 연속 골로 12-9로 달아났다.

하남시청은 박재용 골키퍼의 선방과 이병주, 나의찬의 연속 골로 다시 추격했지만, SK호크스는 상대의 범실을 틈타 다시 차이를 벌렸다.

이후 SK호크스는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과 김동철의 쐐기포로 승기를 가져왔고, 21-17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7세이브와 46.67%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된 SK호크스 이창우 골키퍼는 "지난 경기에 져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겨서 기쁘다. 초반이라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형들이 실수해도 괜찮다고 해줘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국제무대도 많이 다녀봤는데 팬들이 많아서 그런지 많이 긴장했다. 앞으로 순발력이나 이런 걸 키워서 더 많은 선방을 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 팀이 우승하는 데 일조하고 싶고, 크리스마스에도 체육관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또 보러 오시면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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